국회, 내일부터 대정부 질문 _브랜드 평가로 돈 버는 게 맞다_krvip

국회는 내일부터 본회의를 열고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해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올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은 천정배 법무장관의 강정구 교수 불구속 수사 지휘권 행사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데다, 대정부질문기간에 10.26 재선거도 치러져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정체성 공세를 '나라 흔들기'로 규정하고,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색깔론 공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천 장관의 지휘권 행사를 국가보안법의 무력화 시도로 규정하고 대통령의 사과와 천 법무장관 사퇴를 강도높게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정부질문 기간엔 국회내 비교섭단체에도 처음으로 대표연설 기회가 주어져 내일은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오는 25일엔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가, 오는 27일엔 자민련 김학원 대표가 각각 연설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