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보강제 쓴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우려” _이겨서 죽는 게임_krvip

신종 플루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보강제가 부작용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계절독감 백신 허가 자료를 근거로 항원 보강제가 사용된 백신이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높은 부작용 빈도를 나타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식약청의 자료는 스쿠알렌 성분의 항원 보강제가 사용된 노인용 계절독감 백신 '플루아드'를 2천백여 명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백신에 비해 더 많은 부작용을 보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된 부작용은 접종 부위의 통증과 발열, 근육통 등이며 심각한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독감 백신은 항원만을 이용해 만들지만, 신종 플루의 경우 바이러스 양이 부족해 항원이 체내에서 일으키는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항원 보강제를 투여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백신 업체 녹십자도 초기 생산량 350만명 분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량에 대해서는 스쿠알렌 성분의 항원 보강제를 사용해 양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