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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철 황사로는 가장 강력했던 어제 황사가 오늘 아침엔 남부지방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최고 스무 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지난 뒤 찾아온 강력한 가을 황사. 거리의 시민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황사 먼지를 막아 보지만 터져나오는 기침을 참기 힘듭니다. <인터뷰>신영주(서울시 목동): "목도 칼칼하고 가래도 나오고 걸어다니기 힘들잖아요. 마스크 쓰면 편하잖아요." 11월 황사로는 5년 만에 전국에 황사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역대 가을 황사로는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황사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황사특보는 오늘 새벽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 곳곳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최고 스무배나 치솟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오전에 점차 약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는 지름 1센티미터의 우박이 5분 정도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박이 떨어졌다며 아침에 중부지방에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황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