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침해 대부업체, 억대 과징금 처분_카지노 금지법_krvip

고객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하거나 다른 업체에 넘기는 등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위반한 21개 대부업체에 대해 최고 1억 5천 만 원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러시 앤 캐시'를 운영하는 '에이앤피 파이낸셜 대부'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과징금과 천 6백 만 원의 과태료를, '원캐싱 대부'에 대해선 1억 2천 2백 만 원의 과징금과 천 6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모두 21개 대부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그리고 과태료 등의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의 현장 조사 결과, 이들 대부업체들은 돈을 다 갚은 고객의 정보를 폐기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관하거나, 민감한 고객정보를 직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