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이주은 사장 오늘 첫 공판 _그는 포커를 하러 퇴근했다_krvip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 오늘 첫 공판 _조금 비린내 나는 슬롯에 그들을 감아_krvip

7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 심리로 열리는 오늘 공판에서는 글로비스의 비자금 조성 과정과 사용처를 비롯해 정몽구 회장이 개입했는 지 여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측은 글로비스 압수수색때 확보한 '비자금 내역서'를 중심으로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변호인측은 통상적인 기업 거래관행을 내세울 예정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 사장은 지난 2001년 말부터 올해까지 380여차례에 걸쳐 국내, 미국소재 회사와 화물운송거래를 한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한 뒤 이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 71억3천만원을 모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