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내일 아침 6시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설치된 검역소에서 강화도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방역을 하고,차량 탑승자들도 모두 발열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은 이들 검역소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체온이 37.5도를 넘는 차량 탑승자들은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추가 검사를 받게 할 방침입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아직 확진자가 1명도 없지만 60세 이상 노령 인구가 43%를 차지할 만큼 초고령 지역"이라며,"불편이 따르겠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들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따라,김포시는 내일(14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까지 연결된 국도 48호선과 356번 지방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강화행 버스의 기점을 바꾸는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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