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이던 의경 두 명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세 시쯤 경기도 평택시 법원 사거리에서 교통근무 중이던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21살 정태경 상경과 21살 이기문 상경이 술을 먹고 운전하던 33살 전상남씨가 몰던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탈옥수 신창원이 나타났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검문검색에 나섰으나 소동에 그치는 일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울산시 우정동의 한 목욕탕에 앞가슴에 꽃 문신이 새겨진 목욕객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서 경찰 50여명이 긴급출동했지만 주민 서 모 씨로 밝혀졌고, 어제 밤 9시 반쯤에는 광주시 백운동 아파트 도박판에 신창원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현장을 덮쳤으나 신창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병우 동아건설 신임 회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대한통운 등, 이익을 내는 기업은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 채권은행단이 대한통운 등, 계열사 매각은 협조융자 조건으로 이미 합의된 사항으로 고 회장의 주장은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