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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여야의 부정선거 공방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서도 계속됐습니다. 홍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홍기섭 기자 :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에 나선 여야 의원 8명은 불법선거 의혹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 이우재 의원 (한나라당) :

구로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의 집에 '엄마 아빠와 함께 투표소 견학하기' 라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


⊙ 설훈 의원 (국민회의) :

그 것을 지켜보고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말하면 산 교육입니다. 학습현장입니다. 그걸 잘했다고 해야지 그것을 불법선거라고 한다면.


⊙ 홍기섭 기자 :

야당 의원들은 당선자 서태경의 공세를 폈고, 여당 의원들은 당 내분를 차단하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 안택수 의원 (한나라당) :

이번에 당선된 위장 선출됐죠, 당선이 아니고, 위장 선출된 두 분은 스스로 사퇴하심이 어떠한지.


⊙ 김칠환 의원 (자민련) :

선거 실패의 책임을 호도하고 당내 분열을 막기 위한 상투적인 정치 공세를 일삼는 것은.


⊙ 홍기섭 기자 :

김종필 총리는 답변을 통해서 각종 불법선거 의혹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 김종필 국무총리 :

여야를 불문하고 공정하게 수사 엄정히 처리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 홍기섭 기자 :

이에 앞서 열린 문화관광위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재보선 때 언론 보도의 공정성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