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 대설 특보_마다가스카르 펭귄이 카지노에서 놀다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부터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여전히 굵은 눈발을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을 기해 강원도 양구의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되는 등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 발효된 대설특보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춘천과 철원 등 영서지역과 산간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철원이 8.5센티미터를 비롯해 춘천 7.9, 원주 2.2, 대관령 5.2센티미터 등입니다. 이번 눈으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만, 출근시간대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지체 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방도 44개와 국도 10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140대와 인력 350명을 투입해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 속에 산간도로에서는 쌓인 눈이 얼고 있어 출근길 차량이 서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많게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