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5만 명에 정보통신기술 교육…창업·취업과 연계_헌병대 경사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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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5년 동안 군 장병 5만 명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군 장병 ICT,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예 요원화 정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계획을 보면 앞으로 5년 동안 군 장병에 대한 정보통신기술 교육에 559억 원이 들어갑니다.

내년 한 해는 시범 사업으로 53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교육 인원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5만 명입니다.

장병들의 복무기간을 고려해 15개월 동안 수준별·맞춤형 교육이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또 정부의 취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우수자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의 유인책도 제공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 간 협업 예산의 과제 수를 12개에서 17개로, 관련 예산은 9조 9천억 원에서 13조 9천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업예산은 관계부처가 주관·협업부처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공동기획하고 투자계획을 사전조정하는 제도입니다.

예산 당국은 협업예산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우선 선정과 신규사업 우선 배정, 집행·성과 우수 계속사업 최대한 증액 등의 혜택을 줍니다.

내년 협업예산에는 K-글로벌 백신허브와 한류 연계 K-브랜드 확산, 융합 공적개발원조(ODA) 2.0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탄소 배출 감축의 재원이 될 기후대응기금을 내년 2조 5천억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재원으로는 온실가스 배출기업에 부과하는 배출권 유상할당 매각 수입과 함께 휘발윳값 등에 포함된 교통 에너지 환경세의 7%를 씁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교통세 배분 비율을 조정하는 작업도 완료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