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압력 때문에 신상훈 사장에 불리한 진술”_카지노 정부 집 번호_krvip

배임과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재판에서 회사의 압력 때문에 신 전 사장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했다는 신한은행 현직 직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신한은행 소속 컨설팅팀의 모 팀장은 지난 20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신 전 사장이 컨설팅팀에 압력을 행사해 주식회사 금강산랜드에 2백여 억 원을 부당대출해 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서 자신이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팀장은 금강산랜드 대출 컨설팅은 외부의 압력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데, 은행 측이 자신도 고발될 수 있다며 협박해 특혜 대출을 위해 컨설팅 내용이 부풀려졌다는 뜻으로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검찰이 자신을 조사함에 따라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꿀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 재직 당시 금강산랜드 등에 438억 원을 대출하는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은행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