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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기술의 발달로 전쟁도 네크워크 중심의 환경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함정이나 전차 등에 탑재된 무기 체계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핵심 소프트웨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국방 기술의 자립화에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 20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최신예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뛰어난 전투능력 뒤에는 함정에 탑재된 각 무기체계들을 연동하는 '통신 미들웨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미국산 제품에 의존해야 왔지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자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3백 만 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 정보수집과 즉각적인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원태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 "공격에 대한 상황을 함정에 있는 모든 시 스템에 실시간으로 배포해서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적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게"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방 통신 미들웨어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관련 기술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성능 검사도 마쳤습니다. 국내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산업 분야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유현규(소장) : "스마트 기기들의 퉁합화하든지 대규모 교 통정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효율적 으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 기술이 차세대 무기체계에 적용될 경우 매년 5백 억 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