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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나 버스표 구할 여유조차 없었던 근로자들을 위해 공단이나 회사측이 특별열차와 귀향버스를 마련해 고향가는 길을 더욱 훈훈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 소식 전종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근로자와 가족들을 실어나르는 부산행 특별귀성열차가 고향길을 재촉합니다. 입석까지 동나 발디딜 틈이 없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이강숙(인천시 간석동): 열차로 가면 한 3시간 정도 참을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특히 공단측이 직접 나서서 표를 구해 줘 근로자들이 큰 부담을 덜었습니다. ⊙김상회(화학업체 직원): 이제 예매할 신경도 안 써도 되고 이제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마동철(전자업체 직원): 정시에 도착하고 또 안 밀리고 그러니까 아기들한테 일단 좋습니다. ⊙기자: 철도청은 이번 설 연휴 특별열차를 편성해서 수도권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근로자와 가족 6000여 명을 고향에 데려다줍니다. 전세버스로 직원들의 고향길을 책임지는 회사도 있습니다. 회사가 바리바리 챙겨준 과자와 음료수, 선물을 양손 가득 들었지만 마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동원된 버스는 모두 120대. 직원 4600명이 회사에서 곧바로 고향을 향해 떠납니다. ⊙김은정(삼성전자 직원): 제가 따로 터미널까지 따로 갈 필요도 없고요. 그러니까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단축이 되고 상당히 좋은 점이 많이 있죠. ⊙기자: 저마다 뿌듯한 고향길. 귀성표까지 챙겨주는 회사가 있어 기쁨은 두 배입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