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실 “안경환 전 후보자 혼인무효소송, 판결문 기사 보고 알았다”_제한을 두지 않는 아시아 북메이커_krvip

靑 민정수석실 “안경환 전 후보자 혼인무효소송, 판결문 기사 보고 알았다”_브라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사람_krvip

청와대는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혼인무효소송 사실을 관련 판결문 기사가 나온 뒤에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민정수석실이 기존 검증 방식에 따라 안 후보자에게 요구한 서류에는 혼인무효소송 기록이 담겨있는 '제적등본'이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제적등본을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정수석실은 "혼인무효 판결문에 대한 기사가 나온 뒤인 15일 오후 안 전 후보자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안 전 후보자의 혼인무효소송 건을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16일 오전 안 전 후보자가 기자 회견에서 관련 사실에 대해 "일주일 전에 소명했다"고 답한 내용은 "안 전 후보자의 기억 착오"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정수석실은 이번 안 전 후보자의 검증을 교훈삼아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검토하고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