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대면식 후 투신”…‘군기잡기’ 여부 조사_해상전 확장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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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대학교에서 신입생이 선배들과의 대면식 후 투신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신입생 군기 잡기'와 관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곡성군에 있는 한 대학교 도서관 건물에서 신입생 이 모(21·여)가 투신했다. 이 씨는 도서관 4층과 5층 사이 창문에서 뛰어내려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광주의 한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투신하기 전 학내에서 열린 학과 대면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날(17일) 밤 한 SNS에는 "전남과학대 한 학생이 지나친 선배들의 군기 잡기로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글이 게시됐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이 씨가 학과 대면식에서 선배들에게 욕설 등 언어 폭력을 당했다는 가족들의 주장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