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도발 가능성…대북 경계 태세 강화_미국 카지노는 어디에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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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발표될 경우 북한이 조만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미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의 해안포 사격이나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최근 동계훈련을 통해 포 사격 훈련을 예년보다 3배 이상 늘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이 동해와 서해상에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한 만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항행금지)구역이 좁으면 그에 맞는 사거리가 짧거나 지형을 활용한 사격이나 발사시험 같은 것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이 여러 차례 시험발사한 스커드와 KN-02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KN-O2 미사일은 사거리 160킬로미터의 단거리 미사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고체연료를 사용해, 사전 발사징후를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군은 장거리 미사일 추가 발사와 핵실험 등 다양한 도발 유형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북 경계태세가 한단계 격상됐고, 해상도발 등 국지적인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사분계선 부근의 포병부대는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등으로 즉각적인 대응사격 태세를 갖췄습니다. 해군도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 등에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 기간에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