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여행금지 정세 봐가며 완화 검토” _근육량을 늘리는 페루 마카_krvip

장기호 주이라크 대사는 이라크 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처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며 정세를 봐가며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한 장 대사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도 테러와 납치가 계속되고 있어 여행자와 교민 보호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사는 또 대사관에서 현지 교민들을 매일 점검하고 정세가 불안해지면 이메일과 전화로 바깥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평화 운동가와 종교인들이 이라크에 들어오려고 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장 대사는 이라크의 정세와 관련해 정치에서 배제돼 있는 수니파를 어떻게 포용하느냐가 이라크 정국의 핵심이라며 치안이 안정되는 것은 오는 8월 헌법초안이 완성되는 시점이 되겠지만 테러나 치안 사정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