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무후송 전용헬기 8대 도입 예정…주한미군은 12대_직접 트래픽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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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오는 2019년까지 응급환자 후송을 위한 전용 헬기 8대를 도입하더라도 병력 수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 백군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 군은 의무후송 전용헬기 대신 항공후송용 응급처치세트를 장착한 UH-60 3대를 응급의무 후송헬기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야간에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총기사고 당시 UH-60은 자동항법장치가 없어 운행을 할 수 없었고, 뒤늦게 중앙119 응급헬기가 출동해 환자 후송이 지연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개발비와 양산비 3천억 원을 들여 의무 후송 전용 헬기를 생산한 뒤 2018년부터 2년간 8대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백 의원은 이에 대해 한국국방연구원 연구 결과 우리 군에 필요한 의무 후송 전용 헬기는 최소 24대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병력 수가 적은 주한미군은 현재 12대의 의무후송 전용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