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절반 대부업체에 자금 대출” _돈 벌기 틱톡 초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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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대부업체에 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46개 저축은행이 120개 대부업체에 3천616억 원을 대출해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전국의 저축은행은 모두 110개로 절반에 가까운 저축은행들이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 주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비해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취급 규모는 지난 2002년 말 2조 8천억 원에서 계속 줄어 지난해 말 현재 1조 천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저축은행들이 본연의 역할인 서민대출을 외면하고 대부업체의 전주 역할을 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자산대비 대부업 대출 비중이 커서 대부업체가 부실화되면 같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