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신계사서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_페르남부코 포커 서킷_krvip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불자들이 금강산 신계사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합동 법회를 열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은 오늘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북 불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과 조불련 위원장인 지성스님이 지난 3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합동법회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남측과 북측 참가자들의 불전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금강산 신계사 남북 합동법회는 지난 8월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간 차원의 남북 공동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