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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오늘 귀경길은 비교적 원활한 편이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어디가 막히고,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포-서울 최대 10시간, 부산-서울은 9시간! 극심했던 귀경 정체는 어제 자정 무렵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딴판, 시원하게 뚫리는 구간이 더 많았습니다. 귀경 소요 시간은 어제보다 최대 3~4시간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최서연(여주 출발 귀경객) : "예년에 비해 차가 없어서 빨리 올라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막히는 구간을 피하는 '경로 우회' 운전자가 많았습니다. 비결은 최단 경로와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도로공사 앱의 경우, 하루에 2백7십만 건이나 접속해 지난해 설보다 10배나 늘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원승일(서울 등촌동) : "요즘 스마트폰 등 정보 공유가 잘 되니까 그런 것 때문에 차가 덜 밀리는 것 같다." 막히는 시간을 피하는 '시간 우회' 운전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 귀경 차량은 44만여 대로 어제보다 10%나 많았지만, 전체의 1/4이 이미 새벽에 돌아왔습니다. 정체 시간을 적극 예고한 결과입니다. <인터뷰>김명하(도로공사 교통센터 팀장) : "우회 국도 교통 정보를 제공해 보다 소통이 원활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만 달릴 수 있는 갓길 차로 등 도로 용량을 최대한 확보한 점도 정체가 비교적 덜했던 배경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