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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조성작업이 남북간 협력으로 빨라지게 됐습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아서 경쟁률이 벌써 7:1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운동기구를 만드는 이 벤처기업은 중국 제품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값이 2배나 비싸 국내외 시장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땅값과 임금이 싼 개성공단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관식((주)모투스 사장): 저희들이 거기에 가면 중국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이길 수 있습니다. 더구나 품질 경쟁력은 저희들이 한 단계 더 위지 않습니까? 베트남, 말레이시아, 저희들이 이길 수 있습니다. ⊙기자: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금까지 1700여 개 업체나 됩니다. 2007년까지 1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개성공단에 250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벌써 7:1에 육박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1만평 규모의 시범공단은 연말까지 조성돼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됩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말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범공단에 입주할 10여 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김진호(한국토지공사 사장): 경쟁력 있고 또 재정이 튼튼한 그런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들어가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선례를... ⊙기자: 용수와 전력소요량, 기업 근로자 수와 기업의 신용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입주업체를 결정한다는 복안입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