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채용비리 노조간부 출두 예정 _가수 베토 바르보사가 아프다_krvip

기아자동차 채용비리의 핵심인 광주공장 노조간부 정모 씨가 오늘 오전 출두할 예정입니다. 채용대가로 모두 8명으로부터 1억 8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씨는 이미 변호사 등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상탭니다. 정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신병확보에 나선 검찰은 정 씨가 출두하는 대로 돈을 받게 된 경위와 회사 측의 관련 정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검찰은 기아자동차 채용과정에서 노조 측 뿐 아니라 회사 측 직원이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하고 이에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천여 명의 계약직 생산사원을 뽑는 과정에서 지역 유력 인사 등의 채용청탁이 빗발쳤고 회사가 외부 청탁에 대해 인원을 할당해 사람을 뽑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대한 수사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