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부결시 전원 사퇴”…탄핵 가결 ‘총력전’_카지노 카멜로드레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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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국민이 명령한다! 박근혜를 탄핵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국회 본관 앞에 촛불을 들고 집결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동참을 촉구하며 탄핵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서 의원총회에서는 탄핵안이 부결되면,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녹취> 우상호(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부결됨에 따라 국민의 뜻을 따르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자, 사직서를 제출하오니 허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 역시 의원직 총사퇴를 공식적으로 내걸었습니다.

탄핵 가결이라는 역사적 과업에 진보와 보수, 여야가 따로 없다며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3야당의 공조는 굳건하고, 새누리당의 양심적인 의원들도 탄핵 열차에 속속 탑승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탄핵안 부결시 20대 국회를 아예 해산해야 한다며, 한 걸음 더 나갔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 "만에 하나 탄핵이 부결되면, 20대 국회는 즉각 해산해야 한다."

야3당은 각자 밤샘 농성을 하면서 탄핵 가결 의지를 한 껏 높인 뒤 내일(9일) 오후 본회의에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 대선 주자들도 속속 국회로 모여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내일(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탄핵안 가결을 위한 결의를 다진 뒤 본회의장에 입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