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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뿐만 아니라 주가는 오늘도 곤두박질해서 종합주가지수 400선이 다시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금리도 연일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융산업과 또 금융시장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없는 한 금융체계 전반의 완전 붕괴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그런 위기의식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춘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춘범 기자 :

종합주가지수 388P, 정부의 잇따른 금융시장 안정대책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닷새만에 다시 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주가가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부도위기에 몰린 상당수 증권사들이 급전마련을 위해 전 업종에 걸쳐 주식을 헐값에 투매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자금부 대리 :

증권사도 단기자금이나 콜자금 결재를 위해서 자금을 필요로 하다보니까 상품주식을 손해를 감수하고 매각해서라도 자금확보하기 위해서 주식을 내다팔기 때문에...


⊙신춘범 기자 :

증권사들의 극심한 자금난은 지난 2일 9개 종합금융사들이 영업정지를 당한뒤 시작된 금융기관들간의 신용공황으로 은행권이 콜자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먼저 시작된 은행권의 종금사들에 대한 콜자금 공급중단은 기업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실세금리는 날마다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콜금리와 기업어음 수익률은 아예 법정상한선인 연리 25%가까이 올랐지만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콜자금을 구하지 못한 10여개 종합금융사와 3개의 증권사가 부도위기에 몰리는 등 금융시스템이 붕괴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 :

좀 부실하다 그러면 그거는 오히려 빨리 정리해버리는게 낫다하는 생각이 들고 대신에 나머지는, 그거는 은행에 대한 정부지원처럼 이거는 틀림없이 문제가 안 생기도록...


⊙신춘범 기자 :

금융시장의 신용공황과 이로 인한 기업의 연쇄도산 우려, 우리 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춘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