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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지도부가 총출동해 치열한 막판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일부 선거구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박장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일인 어제 여당 지도부는 수도권의 최대 접전지 성남 중원으로 향했습니다. 성남지역의 숙원사업인 재개발 추진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여당 당의장은 굴삭기 위에 올라가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잃어버린 과반의석을 회복해야 하는 여당의 절박한 상황이 엿보입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야당이 한 석이 많아지고 그러면 지금같이 2년간 우리가 아무 일도 할 수 없듯이 발목 잡고 해서 아무것도 발자국도 나갈 수가 없습니다. ⊙기자: 성남 중원에서는 수도권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민주노동당과 전통적 지지세력에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당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당의 갑작스러운 후보교체로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남 아산을 찾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자며 호소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경북 영천에서 여당이 교두보를 확보할까 노심초사하면서 텃밭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집권 초기부터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측근은 모조리 부정부패에 연루돼서 감옥소를 갔습니다. ⊙기자: 충청지역에서는 자민련과 신당추진세력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열린우리당은 성남중원과 충청지역 그리고 경북 영천을, 한나라당은 성남중원과 포천, 연천, 충남 아산, 경남 김해갑을 우세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반 회복이냐, 저지냐, 여야의 희비가 엇갈릴 초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사활을 건 막판 득표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