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재록 보도 황당, 유감” _포커에서 경쟁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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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김재록씨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독립적 판단에 따른 수사를 현 정권에 연결지어 음모론과 표적수사, 코드수사로 포장해 보려는 시도는 황당한 일이라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비서실장이 주재한 일일상황점검회의 뒤 다른 의도가 있지않다면 이같은 언론보도는 그야말로 황당한 일이라면서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로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일부 언론이 루머와 낭설 수준의 근거없는 얘기를 확대 재생산하는 등 엉터리 보도와 사실무근의 추측 기사를 양산하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김만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카더라' 수준의 무책임한 기사가 바로 언론이 그토록 걱정하는 사회-경제적 혼란의 근원이 되고 불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와 검찰의 관계를 과거처럼 퇴행적으로만 보는 시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