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급물살 _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4.24 재보선 패배 이후 당 활로 모색에 고심하고 있는 민주당이 계파별 의원모임을 잇따라 열어 개혁신당론에 대한 본격 논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상수, 천정배 의원 등 당내 신주류 핵심 인사 1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개혁신당 창당의 불가피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앞으로의 기본 흐름은 신당추진이 불가피하며 지역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당논의가 민주당의 부분적 개조에 그쳐서는 안 되고 민주당의 형식으로도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모임에 참석했던 이해찬 의원과 이호응 의원이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오늘 낮에 재야 출신 의원모임과 저녁에 예정된 당 해체서명파 의원모임 등 앞으로 계속되는 당내 소모임을 통해서 의견을 정리한 뒤 다음주 전체 워크숍을 열어 개혁신당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틀을 짜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창당 방식과 창당속도를 놓고 이들 사이에도 이견이 적지 않아서 신당 가시화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당론에 반발한 당내 구주류측도 호남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신당을 둘러싼 당내갈등이 격화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