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벚꽃 등 개화시기 늦어질 듯 _포커 기본_krvip

개나리 벚꽃 등 개화시기 늦어질 듯 _합법화된 빙고_krvip

⊙앵커: 꽃샘추위의 기세가 제법 대단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나리가 예년보다 하루 이틀 늦게 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벚꽃 개화시기는 비슷할 거라고 합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강추위와 폭설로 지리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전하는 꽃 소식이 남녘에서부터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제주도에 개나리가 피는 것을 시작으로 하순에는 벚꽃도 개화하면서 봄기운이 무르익겠습니다. 올해 개나리 개화는 예년보다 하루, 이틀 늦어져 열흘쯤 뒤인 오는 18일 제주도부터 피겠습니다. 19일부터는 꽃 소식이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남부 내륙지역에도 23일부터 28일 사이에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달 말쯤 노란 개나리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종서(기상청 연구관): 이달 중순까지 한두 차례 꽃샘추위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 이달 하순에는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이 피는 시기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이달 하순부터, 남부지방은 다음 달 상순 그리고 중부지방은 다음 달 중순부터 벚꽃이 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