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8일째, ‘옹기 엑스포’ 성황_민감한 사람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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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18일째를 맞는 세계옹기엑스포가 폐막을 한 주 남겨두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 이상이 엑스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사장 입구부터 긴 차량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골목 골목마다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함께 나온 가족들은 느긋하게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옹기가 펼쳐진 마당은 가장 인기 있는 기념사진 배경. 하지만 최고의 인기는 단연 옹기 만들기 체험입니다. 막상 해보니 마음처럼 잘 되지 않지만 눈빛은 모두 옹기장이만큼이나 진지합니다. <인터뷰> 박지순(울산시 범서읍):"책으로 보는 것보단 체험하는 게 더 기억에 남으니까 좋아요" 간만에 하는 팽이치기 놀이에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더 신이 났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팽이를 뒤쫓아가며 실력 뽐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만복(울산시 호계):"오랫만에 해보니까 너무 재밌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화이팅!" 개막 18일째를 맞은 옹기엑스포 행사장에는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일요일 하루 1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 행사장은 절정을 이뤘습니다. 관람객도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목표했던 70만 명 달성은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옹기 문화 엑스포는 다음주를 끝으로 오는 24일 폐막합니다. KBS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