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항공 안전정보 공개 _티켓이 없는 프리롤 포커 스타_krvip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안전 정보가 공개돼 승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습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종합 항공안전정보 공개제도'를 마련하고 국내 취항하는 47개 국내외 항공사의 사망사고 내역 등 주요 안전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항공사 사망 사고의 경우 대한항공은 99년 12월 영국 스탠스태드 공항 이륙 중 추락한 화물기 사고 이후 8년째 무사망 사고를 기록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93년 7월 목포공항 착륙 접근 중 추락한 여객기 사고 후 15년째 사망 사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취항 중인 43개 외국 항공사 가운데 사망사고 경력이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과 , 중국 국제항공, 대만 중화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등 4곳입니다. 또 북한의 고려항공과 콩고의 아프리카원 항공 등 유럽연합이 발표한 블랙리스트 항공사 102곳은 한국에 정기편 취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지연.결항율 등을 공개하고 안전이 미흡한 항공사에 대해 법적 제제보다는 승객의 판단으로 자동 퇴출 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