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여당 불참 속 파행 운영 _프랑스와 영국이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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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방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YTN 노조위원장 구속 사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민주당과 선진창조모임 의원들만 참석한 채 파행 운영됐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간사간 의사일정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경찰이 YTN 노조 간부를 체포하고 위원장을 구속까지 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자 협박이라며 한나라당은 즉각 상임위에 출석해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최문순, 이종걸 의원은 현직 언론인들을 일요일 아침에 집에서 체포한 것은 언론과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고, 천정배 의원은 공권력이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은 언론인 자택 체포를 보면서 언론자유가 있는지 통탄하지 않을 수없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엄중하게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당과 선진창조모임 의원들은 문방위 산하에 'ytn 사태 진상조사와 대책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지만, 고흥길 위원장은 여야 간사간 합의를 촉구하며 산회를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