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산하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지방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 관, 국립중앙도서관 3개 관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21곳은 재개관 후에도 단체관람과 교육, 행사는 당분간 중단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한 범위에서 개인관람만 허용합니다.
특히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어서,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과 미술관 누리집에서 관람 시간과 시간대별 관람 허용 인원, 예약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우편 복사 서비스, 국립세종도서관은 복사와 대출·반납 서비스만 우선 재개하고, 이후 정부의 코로나 19 정책 변화에 따라 자료실 열람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각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은 뒤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야 하며, 관람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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