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후보 ‘무주택자’ 김대지 국세청 차장 지명_세 카드 포커 규칙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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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차기 국세청장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30일) 후보 임명 직후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에 맞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세입예산 조달을 책임지는 국세청장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깊이 고민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2010년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2012년 국세청 징세과장을 거쳐 2018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7월 현 국세청 차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민정수석일 때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습니다.

관보에 공개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강남구 자곡동에 84.39㎡ 아파트 전세권(임차권·약 1억7천만 원)을,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59.96㎡ 아파트 전세권(1억7천만 원)을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2015년 분양받은 자곡동 아파트는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조건 주택으로 5년 후부터 분양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현재는 재산공개대상인 고위 공무원 중 유일하게 무주택 상태입니다. 총신고액은 본인의 금융기관 예금과 모친이 소유한 부산 연제구 아파트(실거래가 3억1천300만 원) 등을 포함해 모두 4억6천여만 원입니다.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장 후보로 지명된 김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