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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길음동의 3층짜리 상간 건물 옥상에서 콘크리트 난간이 아래로 떨어져 버스를 기다리던 49살 임모 씨 등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이 지은 지 40년이 지나 콘크리트 난간이 노후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사고에 대비해 건물 주변을 통제하고 건물주 65살 오모 씨 등을 상대로 안전 점검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