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닷새 째 국정감사 계속 _포르투갈의 세투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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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감장에서의 이 같은 여야 대립은 거의 모든 상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각 감사장의 상황과 오늘 일정 등을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 늦게까지 이어진 법사위 국정감사.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수사를 맡게 될 공직부패수사처 신설이 쟁점이었습니다. 공직부패수사처를 신설해 기소권까지 줘야 한다는 열린우리당. 신설 자체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 간에 치열한 논리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김성조(한나라당 의원): 고위 공직자 중 특별한 직책 정해서 수사하겠다는 겁니다. 그 속에 사법부가 포함돼 있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성호(열린우리당 의원): 판사도 법에 평등합니다. 어느 누구도 법치주의에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범죄혐의가 있으면 수사가 돼야 되고 처벌받아야 됩니다. ⊙기자: 국정홍보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수도이전 광고가 논란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수도 이전에 대해 헌법소원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수도 이전 광고는 불법이라고 주장했고 정부와 여당은 법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홍보가 왜 문제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국감에서도 수도 이전 반대 집회에 대한 관제시위 공방이 또다시 재현됐습니다. ⊙양형일(열린우리당 의원): 행정력을 동원해서 특정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력을 동원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손학규(경기도지사): 수도이전 반대를 위한 여론 수렴을 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요청을 받아서 그것을 집행한 데 불과한 것이고... ⊙기자: 국정감사 닷새째인 오늘 고액권 화폐 발행이 거론될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와 기밀유출 논란 속에 열리는 국방위 국감이 관심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