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47개 단체 총선 불참” _카지노 해변의 카지노 위치_krvip

⊙앵커: 이라크 팔루자와 모술에서 저항세력과 미군들의 산발적인 충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47개 단체들이 총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제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팔루자 대부분이 미군과 이라크군에 의해 장악된 가운데 남은 저항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한 미군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특히 팔루자 남부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며 저항세력들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군의 공습은 팔루자 남서부에 집중적으로 퍼부어졌습니다. 미군측은 일부 무장세력들이 유프라테스강을 건너 팔루자로 다시 진입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도 저항세력들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경찰서를 공격해 차량 3대가 불타는 등 산발적인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밤 이라크 서부 루트바에서는 경찰관 63명이 저항세력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의 정치조직과 종교조직 등 47개 단체들이 내년 1월로 예정된 총선에 불참을 선언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나자프와 카르발라 등지에서 벌어진 공격과 팔루자 대량학살에 항의하기 위해 총선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이슬람 성직자협의회가 주도하는 다수의 수니파 단체들과 함께 시아파조직 8개와 기독교 정당 1개도 포함돼 앞으로 정치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