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_자신의 차량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 경제분야 질문에서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과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양극화 해소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외환은행 매각과 재매각 과정은 국장급 공무원과 은행 실무자들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서 깃털이 아니라 몸통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신학용 의원은 외환은행 매각과 재매각의 계약 주체인 론스타 코리아가 한국에서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따른 과세가 각각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양극화 해소 방안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분배와 성장, 정부와 시장의 조화가 중요하다면서 선진국 모델과는 다른 중도 통합의 제3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부동산 정책이 집 값 잡는데만 힘을 쏟으면 실효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교육과 연계해 정책을 수립해야 부동산이 안정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밖에 경기 전망과 비정규직 보호, 그리고 재래 시장 활성화 등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