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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예결위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 입장차가 뚜렷해 적잖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영안에 대한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각 부처의 예산 적정성을 점검하는 종합정책 질의에 들어갔습니다. 예결위는 앞으로 사흘간 종합정책 질의를 계속한뒤 10일부터 엿새동안 각 부처별 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이어 예산 규모를 최종 결정하는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 예산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뚜렷해 심사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사업에는 국토해양부 3조 5천억원 등 모두 5조 3천 억 원의 예산이 계상돼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서둘러 오는 24일까지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야당도 4대강 예산을 통과시키는데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에 쓸 예산은 복지 예산 등에 사용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4대강을 반대하는 여론이 75%가 넘는 상황에서 정부 여당은 대운하 망상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나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