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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당초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금강산 관광 유람선의 첫 출항이 다음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북한에서 돌아온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은 북한 측과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석조 기자입니다.


⊙ 유석조 기자 :

북한측과 금강산 관광 문제를 최종 협의하고 오늘 오후 돌아온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아직 북한측 요구와 관련된 걸림돌이 남아 오는 25일은 물론 구체적인 출항 날짜를 잡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전에는 가능합니까?"


⊙ 정몽헌 회장 (현대그룹) :

추석 전에 불가능합니다. 다음달 중순엔 가능할 것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정 회장은 북한 측과 합의하지 못한 사안이 투자 문제라며 북한의 내부 조율 문제로 합의가 늦어지고 있고 비용이나 정치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정몽헌 회장 (현대그룹) :

몇몇 합의되지 못한 사안에 대해서 아태측이 관계 여러 기관하고 협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북한 측이 조율을 다 못한 건가요?"


내부적인 사항인데.


⊙ 유석조 기자 :

정 회장은 이에 따라 북한으로부터 입장 통보가 오는 대로 첫 출항일자 등 세부 사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요금은 내항면허를 받게 되지만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조치를 받을 수 있어 1인당 1,000달러, 130만원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이 내일 예정했던 북한 장전항의 선착장 공사 인력과 장비의 북송 계획도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