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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4월부터 현재까지 군 복무중 일어난 사망 사건 가운데 모두 55 건이 재조사를 통해 순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가 열린우리당 김성곤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99년 4월부터 지금까지 군내 사망 사건 가운데 의문사 의혹이 제기된 사건은 모두 370여 건이며, 이 가운데 55 건이 재조사를 통해 순직 처리됐습니다. 이들 55 건은 처음에는 병사 25 건과 변사 15 건, 일반사 5 건과 자살 등으로 처리됐던 사건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재조사 결과가 처음 조사결과와 다르게 나타난 사건은 없지만, 민원인들의 고충 이해와 공무에 대한 광범위한 해석을 적용해 보상 차원에서 순직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국방부가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과 민주당 김홍일 의원에게 제출한 군내 사망사고 현황을 보면, 올들어 7월까지 모두 83 명의 장병이 각종 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원인 별로는 자살이 39 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과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34 명, 총기 사고 8 명, 폭행 1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일반 민간인의 경우 10만 명 당 자살 건수가 남성 33 명, 20대 남성의 경우 18.9 명인데 비해 병사의 경우 9.8 명으로, 군내 자살률이 사회보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내 사망사고는 2000년 182 명에서 지난해 134 명으로, 자살 사건은 2000년 82 명에서 지난해 66 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