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 한자리에…‘굿게임쇼’ 개막_브라질 도박 합법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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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유일의 기능성게임축제인 굿게임쇼 코리아가 어제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최근 기능성 게임 콘텐츠들이 교육 분야는 물론 산업, 의료 등 사회 각 분야에 적용되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실 안에서 육상경기가 펼쳐집니다.

몸 동작을 인식하는 가상현실 게임이 수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밖에서 하는 실제 운동과 적절히 병행하면 흥미를 돋우고 기능 습득 효과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민주(서울 군자초교 4년) : "평소에는 운동을 싫어했는데 게임기로 운동을 하다보니까 운동이 좋아졌어요."

지루해지기 쉬운 도덕시간. 법질서 교육도 게임으로 하니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인터뷰> 송호정(서울 잠동초등학교 교사) : "딱딱하게 전달이 될 수가 있는데 아이들이 실제로 게임을 활용해보면서 참여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겁고, 주체가 돼서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신 없어도 해부학 실습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장비입니다.

이미 의과대학 수업에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장보기 게임을 하면서, 걷기 운동도 하고 건강 상식도 쌓을 수 있습니다.

해외 교육 당국과 업계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찰스 로즈(미국 교육부 법무위원장)

굿게임쇼 코리아엔 세계 20여 개 나라 250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체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