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범행 과정 태연히 재연 _포커 플레이어를 분석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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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쇄살인범 강호순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틀째 이뤄졌습니다. 강호순은 3명의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하기까지의 치밀한 과정을 태연하게 재연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김모 여인이 살해당한 안산의 한 야산. 현장검증에 나선 강호순은 범행은폐를 위해 김 여인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하는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했습니다. <인터뷰>이명균(경기청 강력계장): "그 전에는 반항이 심하지 않았다. 피가 날 정도로 긁혔다. dna묻었을까봐 그랬다고 한다" 어제 현장 검증은 김 씨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1월 살해당한 연모 씨와 또 다른 김모 씨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강호순은 모자를 깊숙히 눌러 쓴 채 피해자들을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하는 범행 순간을 차례로 재연했습니다. <녹취>강호순: (살해할 때 어떻게 했어?) "스타킹" 강호순은 특히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피해자들의 옷을 수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불태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강호순의 범행에 몸서리치며 분노했습니다. <인터뷰>시민: "어떻게 사람이 저런일을 할 수 있나...." <인터뷰>시민: "얼굴 좀 보고 속 시원하게 두들겨 팼으면 좋겠네" 어제 현장검증은 네 번째 희생자인 김모 씨의 암매장 장소로 추정되는 화성의 한 골프장에서 강호순이 정확한 매장위치를 지목하지 못한 채 오후 늦게 끝났습니다. KBS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