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식·의약품 안전 체계 질타 _온라인으로 돈을 벌기 위한 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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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PPA 감기약 파동 소식입니다. 이번 PPA 감기약 파동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안전체계가 말 그대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앵커: PPA의 위험성이 보고된 뒤에도 PPA 감기약이 신규 허가돼 팔리기도 했고요. 그 위험성이 축소 발표됐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새로 드러난 문제점부터 보시죠.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늦장 대응과 제약회사 봐주기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정형근(한나라당 의원): 뭔가 제약회사들을 봐준 것은 그런 의문이 있는 케이스들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기자: 약품안전성 판단에 핵심역할을 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약사 위주로 구성된 것이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문병호(열린우리당 의원): 의약산업 제약협회 관련자들이 두 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러한 심의위원회의 결정이 어떻게 나올 건가는 뻔한 결론 아니겠습니까? ⊙기자: 지난 6월 PPA성분 감기약의 유해성 보고서가 제출된 이후에도 식약청은 모 제약회사의 감기약을 새로 허가해 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전재희(한나라당 의원): 제약회사들을 불러서 이를 통보까지 해 놓고 7월 20일에는 또 다른 약을 허가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심창구(식품의약품안전청장): 권고를 해서 이를 접수를 받지 않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근태 장관은 식약청의 발표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적어도 성실한 브리핑은 반드시 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해를 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토요일 발표는 피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 장관은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의약품안전심의위원회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