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유사시 미군 日 기지 자유 사용”_벌거벗은 아내들이 포커를 치고 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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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일본 기지 사용 자유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과 일본 간 밀약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 외무성 조사위원회가 1960년 상호안전보장 조약 개정과 1972년 오키나와 반환 등과 관련한 미.일 밀약 4개 중 3개를 사실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사위가 사실로 확인한 미.일 밀약은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 군함의 기항.통과, 한반도 유사 상황 시 미군의 일본 내 기지 사용 자유, 위기 상황 시 미국의 오키나와 핵무기 반입 등과 관련된 합의입니다. 6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된 일본 외무성 산하 조사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년 1월 말 내놓을 예정입니다. 미국 측은 일본과의 밀약의 존재 여부를 이미 확인했지만 자민당 정부는 밀약의 존재를 부인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