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신계사 대웅보전 낙성식 봉행 _친구의 빙고_krvip

6.25전쟁 때 소실됐던 금강산 신계사의 대웅보전이 50여년 만에 복원돼 어제 낙성식이 봉행됐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그리고 현대 아산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웅보전 낙성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신계사가 민족 통일의 기도 도량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민족 화합과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봉행사를 발표했습니다. 신라 법흥왕 때 보운 스님이 창건한 금강산 신계사는 6.25 때 일부 석탑만 남기고 모두 소실됐으나, 대한 불교 조계종의 지원으로 대웅보전을 비롯한 부속 건물들이 이르면 오는 2007년까지 모두 원형대로 복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