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대설에 곳곳서 피해…항공기 102편 결항_명왕성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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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나 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102편이 결항했고, 전국 479개 학교는 등하교시간을 늦추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오후 10시 48분쯤엔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등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교통사고와 한파·대설 간 관련성을 조사해 인명피해 집계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계량기 동파 신고는 41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도관이 동파됐지만, 바로 복구됐습니다.

항공기는 오늘 11시 기준으로 102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46편이 결항하고, 김포공항 27편, 김해공항 6편 등입니다.

폭설이 이어진 호남과 충청지역을 포함해 전국 479개 학교는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2개교가 휴업하고 388개교가 등하교시간을 조정했고, 89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국도 23개소와 지방도 51개소 등이 통제됐습니다. 경북이 6곳, 경남 8곳, 전북 8곳, 전남 5곳, 제주 16곳, 충남 4곳 등입니다.

10개 국립 공원 263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 중입니다. 85개 항로 110척의 여객선도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충청·제주 지역 등에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