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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모녀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강화 경찰서는 숨진 채 발견된 모녀가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주부 47살 윤 모씨의 목뼈 가운데 일부가 부러져 있었다면서 목을 졸라 살해하는 과정에서 골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딸 16살 김 모 양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 선상에 오른 남성 2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윤 씨가 찾은 현금 1억원을 승용차까지 날라다 준 은행 직원들을 상대로 최면 수사를 한 뒤 당시 윤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사라진 두 남자의 몽타주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윤 씨의 이웃들이 목격한 2,30대 남성들과 같은 인물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윤 씨의 딸이 실종되기 한 달 전쯤 정장 차림의 2,30대 남성 2명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윤 씨 모녀를 살해한 뒤 윤 씨의 승용차로 시신을 버리고 다른 차량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 TV를 통해 지난 17일 이후 초지대교와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를 빠져나간 차량들을 판독해 용의차량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