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은행 적시 ‘금융 봉쇄 착수’ _슬롯 더 괴짜 수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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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재무부는 북한의 17개 관련 금융 기관을 적시하면서 북한의 금융거래에 감시강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북한이 속임수를 동원한 대량 현금 거래에 나설 것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사실상 북 금융 봉쇄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모든 금융 기관들에 대해 북한 은행과 기업 관계자관련 계좌거래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권고문 형태의 공문에서 미 재무부는 압록강 개발 은행과 대동 신용은행등 17개 북한은행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새로운 계좌나 기존 계좌로 많은 현금을 예금하는 북한 고객들의 시도를 경계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제3자를 통해 우회 거래하고 은행간 거래를 되풀이 하는 돈세탁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미국의 첫 대북금융 제재 조처이자, 국제 금융기관에까지 파급돼 본격적인 대북 금융봉쇄로 이어질 첫 단추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이를 의식해 손을 쓰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이미 대비하고 있음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부 공보차관보) : “점점 강화될 제재에 대비해 북한이 손을 쓴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미 워싱턴 포스트지는 북한이 외국 유명 재보험회사에 보험을 든 뒤, 보험 사기극을 통해 최대 수억달러의 현금을 챙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조선국영 보험회사가 연루된 이 사기극은 북한정권 최대 수입원중 하나라고 이 회사 전직 간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축하금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북한 자회사가 2천만달러의 달러를 자루에 담아 보냈는데, 이 또한 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