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도서개발사업 70% 이상 타당성 부족”_도박에 대해 말하는 성경구절_krvip

감사원 “도서개발사업 70% 이상 타당성 부족”_내기 승리 다운로드_krvip

안전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서 개발 사업 가운데 70% 이상이 사업을 취소하거나 대체해야 한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전남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를 표본으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도서개발사업 319건 가운데 236건이 사업 타당성이 부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취소하거나 대체할 필요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안전행정부가 지난 2007년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채 자치단체의 희망 사업만 반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차관급이 참석해야 하는 위원회에서도 위원들이 불참하거나 일부의 경우 5급 실무자가 대리 참석해 형식적으로 심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특정 업체의 부탁을 받고 부당하게 관급 공사를 체결한 군산시와 신안군 공무원 등 11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